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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즐거움 1 몇 해 전부터 신경쇠약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신경쇠약을 일컬어 가장 현대적인 문명병이라고 부릅니다. 신경쇠약은 말 그대로 정신이 쇠약해졌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이 오늘날과 같이 쇠약해진 근본적인 원인은 문명의 발달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정신이 이룩한 문명의 진보 때문에 인간의 정신이 쇠약해졌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발상입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들의 이 같은 진단은 적중했습니다. 문명은 인간의 정신을 나태하게 만들었고, 우매하게 만들었습니다. 과학과 기술과 산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삶은 외형적으로 더욱 편리해졌지만, 안락한 삶에 젖어버린 인간은 치열한 정신력의 극복보다는 손에 잡히는 이기(利器)의 도움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다움을..
월플라워 미친 우정 영화 내가 나로 사는건 누군가와 우정을 나누기 위해서인가? 라고까지 생각들게함
500일의 썸머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영화. 영화 자체에 대해서 납득도 되고 감정도 그려져서 볼때마다 좋고 그래서 자주 본다 물론 다른 결의 로맨스영화도 좋아하고 자주 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건 '그려놓은'것일뿐 이해의 대상은 되지못하는듯 나에게있어서는 그려놓은걸 오롯이 감상하는거라면? 인정 가능. 그려놓은걸 오롯이 감상하면서 드는 감정이 전혀 없다는 말은? 아님. 벅찬 감정이 들 때도, 폭풍같은 감정이 들 때도 있고 눈물을 흘릴 때도 많다. 다만 왜인지 이해를 못한채 울거나 느낀다는것 뿐... (그리고 그런 반응 자체와는 별개로 나는 그상황에 대한 거부감이있는듯 이해안되는데 일단행동해야하는 상황 or 행동이나오는 바로 저런 상황)